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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TWORK/Story

마지막 선물 Ⅱ











마지막 선물Ⅱ 



기다리고 있었어.
너의 모진 말들로 내가 부서지길.
오히려 견딜 수 없었던 것은 너의 긴 침묵과 나의 초조함.

사실 다 알고 있었어.
너를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.

마지막으로 너로 인해 빛났던 나를 선물 해.
받아줘. 기다려줘. 아름다운 기억이 사라질때 까지만.


ⓒ 빨간고래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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